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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질환 단백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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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25-07-22 18:54 조회19회 댓글0건
작성자 admin
작성일25-07-22 18:54

본문


정의

소변 내에 과도한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할 때에는 사구체에서 여과된 단백질을 재흡수하여 혈액으로 되돌려 보냅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단백질을 재흡수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단백질이 나옵니다. 단백뇨는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단백뇨 수치의 증가는 신장 손상 정도가 증가함을 의미합니다.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소변에서 거품이 생기며 피로감이 심하고, 소변의 양이 줄어들며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

단백뇨의 원인이 되는 신장질환으로는 당뇨병성 신장질환, 원발성 사구체질환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교원성 질환이나 혈관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뇨의 정의보다 적은 양(하루 30~300mg)의 단백이 배설되는 경우에도 미세 단백뇨라고 하여 당뇨병이나 고혈압, 사구체 신염에 의한 신장 질환의 초기 증세인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신장에 심각한 병이 없어도 간혹 소량의 단백뇨가 나올 수 있고 이러한 경우를 기능성 단백뇨라고 부릅니다. 기능성 단백뇨의 경우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없어지는 것으로 신장 기능에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정상적으로 소량의 단백뇨가 나올 수 있는 경우들입니다.


- 격렬한 운동을 한 직후

- 발열을 동반한 경우

- 오전에는 없지만, 오후에만 단백뇨가 검출되는 경우(기립성 단백뇨)

- 요로 감염을 동반한 경우


증상

기능성 단백뇨 외의 단백뇨는 대부분 신장에 심각한 질병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때 요침사 검사 이상, 신장기능 이상, 방사선학적 이상 소견과 더불어 신체 전반에 걸쳐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거품뇨 및 무종이 나타날 수 있고, 성인에게서 하루 3.5g 이상의 단백뇨가 배설되는 신증후군인 경우에느 다량의 단백뇨와 저단백혈증(특히 저알부민혈증), 부종, 고지혈증이 동반됩니다.



진단

신장이상을 진단하는데 가장 간단하고 기본이 되는 선별검사는 소변검사이며 소변검사를 통하여 신장이상의 70∼80%의 진단이 가능합니다.

단백뇨의 검사방법은 비교적 간편한데 검사용 막대테이프(dipstick)를 소변에 담가 테이프 끝에 묻어 있는 시약의 색깔변화를 보면 됩니다. 즉 노란색→녹색→푸른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푸른색으로 갈수록 단백뇨의 양이 많은 것을 뜻합니다.


소변검사를 할 때 주의할 점은 밤새 공복상태를 유지하고 아침에 공복상태로 소변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변이 잘 안 나온다고 아침에 물을 먹고 소변검사를 하면 소변이 희석되어 실제 단백뇨가 있어도 소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정상인의 경우 일반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는 음성(-)이며 24시간 소변을 받아서 검사하면 하루에 약 150㎎ 정도 배출되게 됩니다.



치료

단백뇨의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지만, 일반적인 치료법은 저단백 식이 요법으로 하루 단백량 섭취를 0.6g/kg까지 감소시키고, 신장 내의 사구체의 압력을 낮추는 약을 먹게 하고, 혈압을 철저하게 조절하고, 고지혈증이 동반될 경우 이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이뇨제가 사용되고, 일부 사구체질환에서는 혈전 색전증의 빈도가 높으므로 항혈전제(antithrombotic)를 사용합니다.


일차성 사구체 질환에서는 스테로이드 등의 면역 억제제가 도움을 줄 수 있고, 이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보다 강력한 면역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차성 사구체 질환의 경우는 그 원인이 되는 각각의 병을 치료함으로써 이차적으로 유발된 단백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주관적으로 보았을 때 소변이 탁하거나 거품이 나면 주로 단백뇨를 의심하게 되는데,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단백뇨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걱정을 하기에 앞서 병원을 방문하여 간편한 소변검사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단백뇨 여부를 측정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과

단백뇨의 양이 많고 장기간 지속될수록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이 지속될 경우 심혈관계 합병증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피가 잘 응고되어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백뇨가 있고, 콩팥 기능이 감소하여 있는 만성콩팥병을 앓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장·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집니다. 그러나 단백뇨가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가 소변 단백뇨를 줄이고 콩팥 기능을 보조하는 치료를 받으면 만성콩팥병 악화를 억제할 수 있고, 나아가 심장 및 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검사 당일 아침에 물을 많이 마시면 평소보다 단백뇨 수치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단백뇨는 신장질환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감염, 약물복용, 심한 운동,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임신한 여성에서 단백뇨는 자간전증과 관련 있을 수 있습니다.